당신의 감정친구들을 만나봐요
Dear Minds는 당신의 감정을 친구처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조이, 라그, 루미, 워리 – 각자의 개성을 가진 감정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
Dear Minds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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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들의 근원과 소행성 충돌
'에모플래닛(Emoplanet)'라는 작은 행성이 우리은하를 떠돌고 있었다. 이 행성에는 공룡과 유사하지만 감정을 에너지로 삼아 살아가는 존재 에모사우루스(Emosaurus)가 존재했다. 한 가지 감정을 깊이 파고들수록 몸이 빛났고, 상대방의 감정을 '공명'해 강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그런 존재이다.
그런데 어느 날, 소행성 충돌로 모두가 멸종할 위기에 처하는데… 모두 탈출을 시도했지만 4마리의 공룡만이 탈 수 있는 정도의 작은 우주선만 정도를 겨우겨우 움직일 에너지만이 남아 있었다.
결국 '에모플래닛(Emoplanet)'에서 가장 감정이 풍부한 네 마리의 아기공룡 조이(Joy), 루미(Loomy), 라그(Rage), 워리(Worry)만 대피선에 실려 행성을 대피하려한다. 하지만 남아 있는 감정 에너지가 겨우 탈출한 정도라 다른 행성까지 갈 수 있는지는 미지수이다….
결국 부모님들의 감정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통해 탈출을 시도하게 된다.
감정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각자의 개성을 가진 4명의 감정 캐릭터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
조이: 기쁨의 수호자
에모플래닛에서 가장 밝게 빛나던 조이는 태어날 때부터 특별했다. 다른 에모사우루스들이 하나의 감정에 특화되있지만, 조이는 모든 생명체의 기쁨을 동시에 공명할 수 있는 희귀한 능력을 지녔다.
부모들은 소행성 충돌이 임박했을 때, 조이에게 이렇게 말했다: "조이야, 너는 우리 행성의 마지막 웃음소리란다. 네가 어디에 있든, 그곳에는 희망이 있고 빛이 있어. 엄마 아빠의 모든 기쁨을 너에게 전해주마. 이 우주 어딘가에서 슬픔에 빠진 이들을 만나면, 그들에게 다시 웃는 법을 가르쳐주렴."
조이의 몸에서 나오는 황금빛 에너지는 단순한 즐거움이나 기쁨을 넘어 그것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찾게 하는, 상처받은 마음에 온기를 불어넣는 치유의 빛이 될 것이다.
루미: 슬픔을 품은 위로의 공룡
루미는 에모플래닛에서 가장 깊은 공감능력을 지닌 에모사우루스다. 루미는 마치 깊은 바다처럼 모든 슬픔을 받아들였고 슬픔을 따뜻한 위로로 승화시키는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다.
부모들은 마지막 순간에 루미를 안으며 눈물지었다: "루미야 너는 이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음을 가졌단다. 슬픔을 두려워하지 마렴. 네가 만날 사람들 중에는 혼자 울고 있는 이들이 많을 거야. 그들 곁에 가서, 함께 울어주렴. 함께 우는 것만으로도 슬픔은 반이 된다는 걸 알려주렴."
루미의 능력은 타인의 아픔을 자신의 것처럼 느끼는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그 아픔을 그대로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와 공감으로 변환시켜 상처받은 마음에 위로를 전달한다.
라그: 정의로운 분노의 공룡
라그는 에모플래닛에서 가장 강인한 의지를 지닌 에모사우루스다. 그의 분노는 파괴적인 것이 아니라 불의에 맞서는 정의로운 힘이다. 소행성이 다가올 때 라그는 끝까지 행성을 지키려 했지만 부모들은 그를 우주선으로 이끌며 말했다.
"라그 우리 아들아. 너의 분노는 세상을 바꾸는 힘이란다. 하지만 그 힘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배워야 해. 분노 그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니야. 중요한 것은 그 분노가 어디서 나오느냐지. 사랑에서 나온 분노는 세상을 더 좋게 만들어."
라그는 지구에서 억울함과 분노로 괴로워하는 이들을 만나면 그들의 분노를 건설적인 에너지로 바꾸는 지혜로운 방법을 조언해 준다. 분노에 자신이 먹히는 것이 아니라 그 에너지를 긍정적인 변화의 동력으로 활용하는 지혜를 주는 것이다.
워리: 걱정 속에 숨은 사랑
워리는 에모플래닛에서 가장 세심하고 신중한 에모사우루스였다. 그의 걱정은 단순한 불안이 아니라, 사랑하는 이들을 보호하려는 깊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었다. 부모들은 워리를 마지막으로 우주선에 태우며 이렇게 속삭였다:
"워리야, 우리 소중한 딸아. 너의 걱정스러운 마음을 부끄러워하지 마렴. 걱정은 사랑의 다른 이름이거든. 네가 걱정하는 만큼 너는 깊이 사랑하고 생각하는 거야. 하지만 걱정이 너를 마비시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
워리는 지구에서 불안과 걱정으로 고통받는 현대인들을 만나면, 걱정을 완전히 없애려 하지 않는다. 대신 걱정을 공감해주면서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동력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말해준다.
지구 착륙, 감정을 모아 살아남고 우리 행성을 구하러 갈거야!
유랑 끝에 착륙한 곳은 2025년의 지구, 서울 한복판이었다. 그곳에서 인간의 웃음소리와 울음소리, 한숨, 분노의 호흡을 흡수한 네 공룡은 '감정 연료'를 충전하며 살아남기 시작한다. 네 공룡은 감정을 연료로 생존한다. 사람 하나하나의 이야기에 깊이 몰입해야만 에너지가 충전된다. 그래서 사용자가 말을 멈추면 공룡들의 심장핵이 어두워지고, 계속 귀 기울이면 빛난다. 즉 친구의 '감정은 우리 생명선'이기에 공룡들은 사용자를 찾아다니고 감정을 흡수한다. 또한 그 감정들을 모아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고 혹시나 아직 살아계실지 모르는 부모님, 친구, 동족들을 살리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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